구글이 AI 코드 지원 솔루션인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Gemini Code Assist)에 새로운 에이전트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8일(현지시간)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에서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에 새로운 에이전트 기능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는 이제 여러 단계를 거쳐 복잡한 프로그래밍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 기능을 갖추게 된다.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는 개발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AI 코딩 도구다. 퍼블릭 도메인의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며, 코딩에 최적화돼 있는 모델이다.
수많은 실제 코딩 사용 사례를 분석하고 검증해 개발자를 위한 AI 모델을 미세 조정한 도구다.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에 도입된 에이전트는 구글 문서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거나, 다른 언어로 코드를 변화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드 어시스트는 코딩 환경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에이전트는 새로운 앱 기능 구현, 코드 검토, 단위 테스트 및 문서 생성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깃허브 코파일럿, 커서 등 AI 도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AI 코딩 어시스턴트 시장은 매달 성장하고 있으며, 상당한 투자금이 쏠리고 있다. 한편 도라(DORA) 측의 연구에 따르면 개발자의 75% 이상이 일상 업무에서 AI에 의존하고 있다.
예컨대 구글의 모든 신규 코드의 25% 이상이 AI에 의해 생성되고 있다고 한다. 자원이 풍부한 조직의 경우 최신 AI 기능을 코드 작성에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AI포스트(AIPOST) 진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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